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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식서 호평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16-05-10   /   Hit. 1469

드롭박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식서 호평

입력 : 2016-05-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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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식서 호평 기사의 사진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시편 27장 10절).’ 버려진 아기들을 돌보는 서울 주사랑공동체 이종락(62) 목사의 베이비 박스 사역을 담은 영화 ‘드롭박스(Drop Box)’. 드롭박스가 1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제1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eoul International Agape Film Festival, SIAFF) 개막식 개막작으로 상영돼 호평을 받았다.

문화사역자인 이세홍 목사는 “영화 속 주님의 사랑이 나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잘 만들어졌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이 영화를 보고 그 사랑을 함께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미정(48·서울 광현교회)씨는 “아기들과 목사님의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져 더 아픔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버려지는 아기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목사는 “한국 사회와 교회가 버려진 아기들을 적극적으로 돌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김씨는 “귀한 생명을 거두는 이 목사님이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이 영화가 많이 알려져 버려지는 생명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30여 년 전 이 목사는 심각한 장애를 가진 아들 ‘은만’을 낳는다. 그는 은만을 키우면서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게 된다. 2009년 이 목사는 주사랑공동체에 베이비박스를 설치한다. 아기를 기를 수 없는 어머니들이 그 상자에 아이를 두고 갔다. 지금까지 무려 900여명. 이 목사는 “하나님이 은만이를 제게 주셔서 제가 이 사역을 하게 됐다. 모든 게 하나님의 축복이고 선물”이라고 말한다.

제9회 샌안토니오기독교독립영화제 대상, 제5회 저스티스영화제 ‘가장 정의로운 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촬영 당시 남가주대(USC) 영화학과 학생이었던 브라이언 아이비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면서 크리스천이 됐다. 19일 개봉.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15일까지 ‘위로’를 주제로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열린다. 폐막작은 ‘미라클 프롬 헤븐’이다(02-743-2535).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603715&code=612212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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