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실화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드롭박스’
베이비박스를 설치해 버려진 아이를 돌봐온 이종락 목사와 정병옥 사모가 돌보는 아이들의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드롭박스’(브라이언 아이비 감독)가 지난 10일 제1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드롭박스’는 모든 생명에는 존재 가치가 있으며, 생명 자체가 신의 선물임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서울 난곡에 있는 주사랑공동체교회는 2009년 생명의 상자로 불리는 드롭박스를 설치하고 약 800여 명의 목숨을 살렸다.
존귀한 생명을 향한 소중한 메시지와 세상의 편견과 차별, 오해를 딛고 진정한 가족이 된 사람들까지 ‘생명의 상자’ 드롭박스에 관한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드롭박스’는 제9회 샌안토니오기독교독립영화제 대상, 제5회 저스티스영화제 가장 정의로운 영화상을 받았으며, 제24회 허틀랜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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