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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기아동 8배 급증…"피임교육 좀 제대로"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16-10-25   /   Hit. 2196

< SNS돋보기> 서울 유기아동 8배 급증…"피임교육 좀 제대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혼전임신은 축복이라고 하는 것 보면 진짜 말이 안 나온다. 임신, 출산, 육아는 정말 엄청나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고 성교육은 정말 중요하다." (네이버 아이디 lo79****)

"피임교육을 더 철저히 하고 콘돔을 자연스럽게 살 수 있게 방법을 만들어줘야 한다. 애 둘 있는 나도 어디 가서 콘돔 한번 못 사봤고 아예 그쪽으로 눈길 주기도 쉽지 않다." (아이디 ketc****)

서울의 버려진 아기 수가 입양특례법이 발효된 2012년 이후 지금까지 8배 이상으로 급증했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이 무엇보다 청소년들에 대한 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영아는 2011년 24명에서 지난해 206명으로 늘었다. 올해도 7월 현재 108명으로 연말까지 2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아이디 sund****는 "중학생 때부터 철저하고 실질적인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며 "가정에서도 성에 대해 부끄러운 것이라고 교육하거나 음성화하지 말고 개방적인 자세로 똑바로 교육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아이디 hyun****는 "남학교, 여학교 모두 콘돔 주고 교육 좀 해라"고 적었으며, wnwo****는 "성교육 제대로 시키고 피임 기구 정기적으로 학교나 각 기관에서 풀던가, 사후 피임약을 팔든가 해야 한다"고 썼다.

다음 아이디 카키도 "피임교육 좀 제대로 합시다"라고 주문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원치 않는 출산을 막기 위해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네이버 아이디 part****는 "저는 낙태 찬성입니다. 태어나서 버려지느니 태어나지 않고 싶을 겁니다"라고 썼다.

tldm****는 "저렇게 버려지느니 수정란 상태에서 사라지는 게 애들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한편, star****는 "베이비박스가 영아 유기를 부추긴다는 소리는 제발 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음지에서 전국으로 퍼질 것이 저기로 몰리는 것뿐"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림1]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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