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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빛 보자마자… 버려진 작은 생명들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17-05-22   /   Hit. 3829

세상 빛 보자마자… 버려진 작은 생명들

KBS1 ‘시사기획 창’

            
입력 : 2017-05-22 20:49:39      수정 : 2017-05-22 20:49:39
 
23일 오후 10시 KBS1 ‘시사기획 창’에서는 ‘홀로 남겨진 아이들’(사진)에 대해 다룬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베이비박스에 남겨진 1138번째 아기는 처참한 모습이었다. 탯줄은 제대로 잘리지 않은 채 머리끈에 묶여 있었다. 아기는 피 묻은 수건에 싸여 있었다. 베이비박스에 온 아기는 지난해만 223명. 이들은 누가, 왜 놓고 간 걸까.

한 미혼모는 19살에 임신을 했지만, 임신 5개월 동안 아기를 가진 것도 몰랐다고 했다. 아이의 아빠는 연락이 끊긴 상태였고, 가족에게 말할 수도 없었다. 결국 혼자 병원에 가서 아기를 낳고 베이비박스에 찾아왔다.

프랑스에서는 미혼모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지원에 차별도 없다. 출산, 양육이 중심이 된 기본적인 가족수당은 결혼 여부에 관계없이 똑같이 지원된다. 한부모에게는 별도 수당까지 더해진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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