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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좋은교육]아이를 살리는 작은 상자, 베이비박스 스토리:老부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4-12-23   /   Hit. 1230

"아이만은 살려야 한다"... 엄마로부터 지켜진 아이들
형언할 수 없는 생명의 무게, 15년 베이비박스의 눈물을 음악으로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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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재)주사랑공동체(대표 이종락 목사)가 주최하는 2024년 후원의 밤 베이비박스 스토리 : 노(老)부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헌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공익위원장), 방송인 서정희,  tBD 김태현 대표, 김인성 사과나무 홀딩스 대표 등 300여 명이 관람석을 가득 채웠다.


콘서트는 뮤직 드라마 형식으로 클라리넷 김선영, 피아노 박경배, 테너 천티엔, 바순 손아론, 다가치앙상블 등이 연주했다. 


베이비박스는 아기를 키우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사람이 아기를 안전하게 사회 복지시설이나 위탁 가정 등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아기를 안전하게 놓고 갈 수 있는 상자다.


주로 미혼모나 미성년자 산모가 주변의 눈을 피해 아기의 생명만은 살리겠다는 의지로 베이비박스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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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사업이 알려진 초반에는 오히려 아기를 유기하도록 조장한다는 오해도 받으며 힘겨운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이종락 목사는 "비난의 화살에 맞아 죽을지라도 이 아이만은 살려야 한다"는 결심으로 15년 간 작은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을 지속했다. 마침내 그의 진심에 "베이비박스가 있어 많은 아기들을 살리고 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 일에 동참하게 됐다.


베이비박스 콘서트는 다큐영화 드롭박스(2016년)을 모티브로 한 클래식 음악극으로 아기를 살리려는 엄마의 눈물겨운 결단과 아이를 살리려는 노부부의 고뇌가 아름다운 선율과 어울어지며져 관객들에게 감동의 밤을 선사했다. 


베이비박스는 2024년 11월까지 위기에 놓인 아기 2,170명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다. 


베이비박스의 (재)주사랑공동체는 위기 영아를 일시 보호하고 아기를 맡긴 엄마를 위해 2년간 상담과 양육을 지원한다.


거주지가 없는 출산 예정인 산모에게는 자립할 수 있도록 생활관을 제공하고 무료 출산을 돕는다. 


*24시간 영아 긴급상담 : 1670 - 5297



ⓒ 오수진 기자


출처 : 미디어좋은교육(https://www.goodedumedia.com)

원본 : https://www.goodedu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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