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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오늘의 설교 작은자의 하나님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6-03-12   /   73

마태복음 25장 40절


성경은 언젠가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최후의 심판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영광의 보좌에 앉아 온 세상을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법정에는 오판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주님은 그날을 목자가 양과 염소를 나누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마 25:32~33)

그 심판의 기준은 놀랍게도 ‘지극히 작은 자’에 대한 신앙인의 태도입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이 세상에는 가난하고 병든 이들도 많지만 그 가운데에는 말하지 못하는 작은 생명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돌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아기들입니다. 

하루만 굶어도, 추위에 떨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부모라는 울타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듯 부모도 아이를 눈동자처럼 돌봅니다. 

그러나 부모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기와 헤어질 수밖에 없는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요보호아동이라 부릅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입양을 기다리는 가정이 있음에도 행정과 제도가 아이들을 시설에 머물게 한다면 

그것은 작은 생명을 외면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 처사입니다.

오늘날 많은 태아가 세상의 편의와 선택이라는 이름 아래 태어나기도 전에 생명을 잃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권한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태아는 울지도 못하고 태어난 아기는 울음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같이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믿는 자들의 사명입니다.

성경에서 고아와 과부는 단순한 사회적 약자를 넘어 우리 영적 상태를 비유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린 자는 고아와 같고 예수님을 떠난 자는 과부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들을 돕지 않고 외면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은혜를 영원히 알 수 없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하나님 명령은 결국 작은 생명을 지키라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 마음입니다.

믿음은 말로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은 자를 돌보는 삶,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삶, 

위기 속에 있는 미혼모의 손을 붙잡아 주는 삶.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작은 자들과 함께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는 작은 자를 위해 무엇을 하였느냐.”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가 오른편에 있는지 왼편에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부모가 돼주지 못할망정 낙태를 찬성하고, 입양할 가정이 있음에도 아이들을 시설에 머물게 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태아와 아기를 보호하고 과부를 돕고, 고아에게 부모라는 울타리를 세워 주며 작은 자를 돌보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작은 자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는 작은 자를 위해 무엇을 하였느냐.” 

이 땅에서 ‘작은 자를 돌보는 삶’을 살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종락 목사
(주사랑공동체교회)

◇주사랑공동체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 소속으로 서울 금천구 독산로에 있습니다. 

주사랑공동체교회는 누군가의 돌봄 없이는 살 수 없는 장애인 아동을 돌보는 장애인 생활공동체 사역, 

태아의 생명과 태어난 생명 그리고 위기에 놓인 위기임산부를 돕는 베이비박스 생명 사역을 하는 교회입니다.

 

출처:국민일보

원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36665?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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