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23일 서울 관악구 주사랑아동일시보호센터 앞에서 센터 개소를 기념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센터 제공 주사랑아동일시보호센터(센터장 전형진)가 23일 서울 관악구 난곡로에서 개소식을 했다.
사단법인 은만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이 센터는 방임 학대 등 긴급 보호가 필요한 만 18세 이하 위기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기관이다.
센터에는 도서실과 놀이방 생활실 상담실 심리검사실 등이 갖춰졌다. 기관은 상담과 정서 지원, 의료, 교육 연계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운영 체계를 갖춰 위기 상황 발생 시 아동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도 가능하다.
센터는 일시 보호 공간으로 입소 기간은 기본 3개월이며 필요할 때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 머물 수 있다. 보호가 종료된 아동들은 시설에 연계되거나 원가정에 복귀한다.
위기 아동들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센터와 연결될 수 있으며 관악구청 아동청소년과에서 담당한다.
전형진 센터장은 24일 “단순한 보호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심신을 회복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라며 “이 공간이 모든 아동에게 ‘안전한 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