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에 비친 주사랑공동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소식 >언론보도

주간뉴스브리핑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15-05-24   /   3243

주간뉴스브리핑

 

기간 : 2015.05.18~ 2015.05.24

작성자 : 안 현 진

 

 

태아사랑 낙태반대 캠페인

사단법인 낙태반대운동연합 봄 정기 캠페인 개최

 

2015.05.23 15:34:15

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23일 오후 사단법인 낙태반대운동연합(김현철 회장)은 대학로 파랑새극장 앞에서 2015년도 마지막 봄 정기캠페인을 가졌다. 한 시민이 낙태된 태아의 사진과 10주된 태아의 발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캠페인에는 빛과 소금의 교회 성도 10여명과 일반 개인 신청자 60여명이 참석을 했다.

 

태아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태아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진행되는 태아생명사랑의 캠페인으로 태아가 권리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시켜주고자 벌이는 운동이다.

 

낙태반대운동연합(이하 낙반연)은 잘못된 가치관과 세상 풍조로 인하여 한국 사회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낙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며 이를 반대하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낙반연은 그동안 활동해 오던 몇몇 단체들과 이 운동을 지지하는 이들이 힘을 모아 낙태반대운동을 하기 위해 연합한 시민단체다.

 

낙태반대운동을 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서로 연결시켜서 그들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하게 하며 연합적인 일을 한다.

 

낙반연은 낙태반대의 힘을 모으고 낙태반대에 대한 목소리를 전하는 창구가 되도록 일원화하여 효과적으로 낙태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낙반연은 단체나 학교, 기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낙태반대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하고 있다.

 

낙반연은 낙태 문제와 관련된 각종 사회 문제들에 대한 바른 대안을 만들고 이의 실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낙반연 김현철 회장은 우리사회가 생명존중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캠페인 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생명존중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를 했다.

 

낙태반대운동연합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이나 단체는 070-4012-3090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여성 10명 중 7"원치 않는 임신일 땐 낙태"

 

2015.05.21 16:44

중앙일보 박현영 기자 park.hyunyoung@joongang.co.kr

 

한국 여성 10명 중 7명 이상은 원치 않는 임신을 할 경우 낙태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0명 중 6명 이상이 같은 생각을 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동식 연구위원이 지난해 여성 1,007명과 남성 201명을 대상으로 피임과 낙태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다. 현행법상 낙태는 임신이 산모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 등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 위원은 현행법에서 허용하지 않는, 사회·경제적 이유로 낙태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낙태 의향을 물었다. 여성 1,007명 중 762(76.2%), 남성은 200명 중 131(65.2%)이 낙태하겠다고 답했다. 같은 사회·경제적 이유라 하더라도 그 내용에 따라 낙태 의향은 다르게 나타났다.

 

미혼인데 임신한 경우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낙태 의향이 가장 높았다. 여성 73.4%와 남성 60.7%가 낙태하겠다고 답했다. 경제 사정이 어려워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없는데 임신한 경우는 여성 39.1%, 남성 33.3%가 낙태를 선택했다. 미혼 임신보다는 낙태 의사가 다소 줄었다. 기혼이지만 학업·직장 생활 등으로 임신 계획이 없는데 임신한 경우에 대해서는 여성 20.6%, 남성 13.4%만 낙태 의사를 밝혔다.

 

현실에서 낙태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한 경우 10명 중 7명은 낙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가운데 19세 이상 성인 여성(929)16.8%(156)가 원치 않는 임신을 경험했다. 여성 6명 중 1명 꼴이다. 원치 않는 임신을 했던 156명 가운데 30.1%(47)만이 출산을 했고, 나머지 60.9%(95)는 낙태했다. 9%는 자연유산됐다고 응답했다. 낙태한 95명 가운데 현행법상 낙태를 허용하는 사유에 포함된 경우는 9.5% 뿐이었다. 나머지 90.5%는 허용하지 않는 사유, 즉 불법이었다.

 

낙태를 엄격하게 규제하는 현행법에 대해 절반 가까운 여성(49.1%)이 반대의견을 냈다. 남성도 47.3%가 반대했다. 특히 뱃속 태아가 장애아인 경우에도 낙태할 수 없도록 한 규정에 대해 여성 62.4%, 남성 60.2%가 반대했다.

 

낙태가 많은 것은 피임약 복용률이 낮은 것과 관련 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피임약을 복용한 적 있다고 응답한 여성은 31.6%에 불과했다. 그 중에서도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복용한 경우는 18.6%에 불과했다. 생리를 미루기 위해서(20.5%)라는 이유가 더 많았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 피임약 복용률은 약 2.5%, 서구 국가의 20~40%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 피임약 복용률은 낮고 낙태율은 높은 실태에 대해 김 위원은 "피임약 복용률이 낮으니 낙태율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낙태를 제한된 범위에서만 허용하는데도 낙태를 포괄적으로 허용하는 국가보다 낙태율이 높고, 국내는 피임약이 일반의약품이어서 접근성이 높음에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국가보다 복용률이 현저하게 낮은 점은 역설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피임과 낙태, 출산 정책이 서로 연계돼야 한다는 해법을 내놨다. 그는 "국내에서는 낙태에 관한 결정을 의사 1인인 결정하는 구조인데, 선진국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상담사를 포함해 2인 이상이 하도록 돼 있다. 경제적·사회적 여건이 안 되더라도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에게 선택의 기회를 준다"고 소개했다.

 

미혼 여성이 혼외 임신을 알게 된 직후, 흥분된 상태에서는 낙태를 떠올리기 쉽지만 각종 지원책 등 충분한 정보를 접하면 낙태 이외의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적지 않은 여성들은 성관계 후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두려움(39.5%)을 느끼고, 우울감(23.6%)과 죽고 싶은 심정(8.1%)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김 위원은 "사회적·경제적 여건이 안 되는 커플이 예상치 않은 임신을 한 경우 일차적으로는 낙태만 생각하기 쉬운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도적으로 열어주면 자녀를 낳는 선택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여성의 출산 건강권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제낙태·정관수술한센인 국가상대 또 승소

1인당 최고 4000만원 배상 판결

법원 동의 했어도 정당화 안돼

 

2015-05-20 19:45:16

세계일보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강제로 낙태 시술을 받거나 정관수술을 당한 한센병 환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5(부장판사 김종원)20일 강모씨 등 한센인 17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단종(강제 정관수술) 피해자에게는 3000만원씩, 낙태 피해자에게는 4,00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피해가 입증되지 않은 39명의 원고들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한센인들에 대한 정관절제수술, 임신중절수술 등이 한센인의 동의나 승낙하에 이뤄졌다고 해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전제했다. 이어 부부가 동거하고 자녀를 갖는 것은 인간 본연의 욕구이자 천부적인 권리이며, 이는 결코 죄악시될 수 없는 행복추구권의 기본적인 내용이라며 국가는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고통받고 살아온 한센인 들을 엄격히 격리하고 자녀마저 두지 못하게 하는 등 심한 열등감과 절망감을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원고들에게 출산을 금지할 합리적 이유도 없었으면서 낙태와 단종을 강요한 것은 법률상 근거 없이 기본적인 행복추구권을 제한한 것이라며 국가가 사회 일반에 만연한 한센인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동조한 것으로 모성의 보호와 보건에 관해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씨 등은 가족 계획이라는 명목으로 소록도 내 부부 동거자들에게 시행된 정관수술과 강제 낙태로 피해를 입었다며 2012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이 제도는 1937년 일제강점기 때부터 한센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강제 정관수술과 강제 낙태를 해방 이후 폐지했다가 1948년부터 다시 시행, 1990년도까지 소록도를 비롯해 인천 성혜원, 익산 소생원, 부산 용호농원 등 국립요양소와 정착촌에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기적의 날동성커플, 무지개 깃발 흔들며 감격의 키스

동성결혼 국민투표 합법화22년 전만 해도 동성애가 범죄

 

2015-05-24 21:59:06

AP연합뉴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23일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다임가에 위치한 더블린성() 앞에는 2000여명이 운집했다. 엄청난 관심을 끌어온 동성결혼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결과를 보기 위해서였다. 개표율이 60%를 막 넘긴 시점, 대형 전광판에는 찬성 측 승리를 알리는 국영 RTE 방송의 속보가 전해졌다. 동성애를 의미하는 무지개 깃발을 든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동성커플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키스를 나눴다. 최종 결과는 62.1% 37.9%로 찬성 측 압승. 예상보다 격차가 컸다. 동성애자를 위한 활동가 로리 오닐은 기적의 날이라고 말했다. 20년간 동성결혼 합법화 운동을 한 데이비드 노리스 상원의원은 게이커플도 평등해졌다며 반겼다. 프란체스 피츠제라드 법무장관은 여름까지 법률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320여만명 중 193만여명이 참가했다. 최근 20년 만에 나온 최고 투표율(60.52%)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교민들까지 귀국해 투표권을 적극 행사한 결과다. 아이리시타임스는 “43개 선거구 중 반대가 절반을 넘은 곳은 한 곳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보수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의 투표 결과는 큰 주목을 받았다. 아일랜드는 22년 전만 해도 동성애가 범죄로 취급받았고 이혼도 1995년 국민투표에서 간신히 합법화됐다. 지금도 임신부가 위험한 경우를 빼고는 낙태가 금지된다. 2011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가톨릭 신자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무려 84.2%였다. 이처럼 보수적인 나라에서 동성결혼에 찬성표가 쏟아진 것이다.

 

동성결혼을 반대해온 가톨릭교회는 혼란을 겪게 됐다. 디아르뮈드 마틴 더블린 대주교는 다수가 지지를 보낸 것은 단기간에 이뤄진 게 아니다라며 투표 결과가 젊은이들의 의중을 보여준 것이라면 교회는 막중한 업무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교회의 세속화,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으로 인한 교회 위상 추락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동성애자인 28세 남성 에드워드 스미스는 교회는 그동안 잘못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성직자가 어린이를 추행하고 교회가 미혼모 아이를 팔아온 사실들이 들통난 게 찬성 의견을 증폭시킨 원인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를 포함해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는 19(2017년 합법화가 예정된 핀란드 제외)로 늘었다. 2000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남아공 등 15개국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미국, 멕시코, 영국 등 3개국은 지역에 따라 동성결혼이 합법화돼 있다. 반면 수단,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동성애가 불법이고 발각되면 투석형 등 사형까지 가능하다. 한국 등 100개국가량은 불법은 아니지만 결혼 등 권리 부여에는 제한을 두고 있다. CNN작은 나라가 큰 목소리를 냈다고 보도했고 뉴욕타임스는 아일랜드가 아프리카, 중동 등에 희망을 던졌다고 논평했다.

 

 

미얀마, 새 산아제한법 도입"로힝야족 겨냥"

 

2015/05/24 07:40

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미얀마가 새로운 산아제한법을 도입하면서 로힝야족을 비롯한 무슬림 세력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23(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는 최근 여성의 출산 간격을 규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가족법을 도입했다.

 

4개의 조항으로 이뤄진 법은 여성이 한번 출산을 하면 3년 동안은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꼽힌다. 또 다수인 불교도와 무슬림 신자의 결혼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의 해상 표류 문제가 최근 국제사회의 숙제로 떠오른 시점에 새로운 가족법이 나오자 미얀마 정부가 무슬림 세력의 확장을 견제하려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불교도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반()무슬림 정서는 군부지배 종식과 민간정부 출범이 이뤄진 2011년부터 팽창했다.

 

무슬림은 공식적으로 미얀마 인구(510만명)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10% 가까이 이를 것이라는 통계도 있다.

 

인구 통제를 통해 무슬림 세력의 확장을 막으려는 시도는 이전부터 있었다.

 

무슬림 인구가 불교보다 더 많은 북부 라카인주에서 2자녀 법으로 인구 증가를 제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도입된 가족법도 극단주의를 표방하는 불교도 집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고 WSJ은 전했다.

 

민족 및 종교 보호를 기치로 내세운 법이 통과되자 특히 강경주의 노선을 걷는 불교 수도승들의 지지가 이어졌다. 이들은 소수 무슬림 세력의 영향력 증가를 막으려면 정부가 더 강력한 통제 정책을 써야 한다고 꾸준히 의견을 내왔다.

 

인권 단체와 보건 관련 활동가들은 새로운 가족법이 무슬림 세력, 특히 로힝야를 인구 증가를 막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낙태가 더 많아지고 정부의 출산 통제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청소년 임산부 위한 산부인과병원 지정 필요

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법제이사, ‘청소년에게 친근한 산부인과 병원운영 제안

 

2015-05-22 12:35:43

청년의사 송수연 기자 soo331@docdocdoc.co.kr

 

성경험 연령이 낮아지고 10대 미혼모가 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을 위한 산부인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법제이사는 22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2015 한국모자보건학회 춘계 연수강좌에서 청소년이 사회적 편견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청소년에게 친근한 산부인과 병원운영을 제안했다.

 

김 이사는 보건복지부 조사에서도 성관계를 처음 경험한 시기가 평균 14.8세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성관계를 시작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상담과 진료를 하고 임신을 한 청소년도 낙태 없이 임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진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해줄 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청소년 산모가 입원할 수 있는 병실이 있고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나 의원을 정부가 청소년에게 친근한 산부인과 병원으로 지정,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는 산부인과의사회와 복지부가 큰 그림은 그렸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이미 결정된 사안으로 건강보험과 상관없이 예산도 만들어진 상태라면서 청소년에게 친근한 산부인과 병원을 운영해 임신을 유지하길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분만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복지부는 청소년 산모가 임신·출산에 필요한 일정액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청소년에게 친근한 산부인과 병원 안내 표지판 제작·배부 및 임신상담료 신설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혼모 향후 건강 좋지 않을 위험 높아

 

2015-05-18 08:47:53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16-49세 미혼모가 된 적이 있는 일부 국가의 여성들이 향후 장애가 생기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 저널에 발표된 15개 국내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영국과 미국, 스웨덴과 덴마크내 미혼모들이 이 같은 건강 위험이 가장 높은 거승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미혼모들이 심혈관장애, 좋지 않은 정신 건강, 사망 위험 증가 같은 여러 가지 건강장애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진행된 여러 연구들은 미혼모와 건강에 대한 즉각적인 연관성에만 초점을 맞추었고 조기 혹은 중기 성인기 동안 미혼모가 되는 것이 향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으며 미혼모와 건강간 연관성이 각기 다른 국가간 동일한지에 대해 진행되 연구도 별로 없었던 바 이번 연구결과 대부분 국가에서 미혼모가 가난과 연관되었으며 유럽보다 미국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25,125명 여성의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어떤 시기건 미혼모인적이 있었던 여성들이 향후 신체장애 발생 위험이 높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미국과 영국,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이 같은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혼모의 이 같은 위험이 가난에 의해 더 높아져 결국 이전의 건강상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임산부 진료때 결혼 여부 묻지 못하게 하는 법안 추진

미혼모 인권 보호” vs “환자 진료와 연관

 

2015-05-22 09:23:46

동아일보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낳아 기르려는 석지영(가명·21) 씨는 산부인과에 갈 때마다 기분이 찜찜하다. 초진 차트의 혼인 관계를 묻는 항목에 미혼이라고 적어 주치의와 병원 직원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석 씨 같은 미혼 임신부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등은 15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의료인은 임산부를 진료하는 경우 환자의 혼인 여부에 관한 사항을 묻거나 이를 진료기록부 등에 기록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어기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 법안에 대해 미혼모 등 한부모 가정은 적극 환영하고 있다. 한부모 가정의 상담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한부모가정사랑회는 지지 성명을 통해 산부인과 초진 차트의 혼인관계 항목은 사회적 편견을 경험하고 있는 이혼, 사별, 미혼인 임산부의 수치심을 자극한다임산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초진 차트에서 진료에 불필요한 혼인 여부, 배우자 등록 요구사항이 삭제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황의숙 한부모가정사랑회장은 간통죄 폐지 등으로 혼외 출산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임신 관련 수술 동의서 등에 배우자 이름을 쓰는 병원도 있다. 배우자 대신 보호자를 쓰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를 중심으로 의료계는 반발하고 나섰다. 산부인과학회와 산부인과의사회는 윤 의원실에 보낸 의견서에서 미혼 임산부의 경우 진찰 시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 (혼인 여부에 따라) 질경(질에 넣어 검사하는 기구)을 비롯한 기구 사용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의사는) 미혼 임산부에게 생길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검진의 필요성을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김광준 산부인과학회 대변인(중앙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환자의 병력이나 결혼 상태를 아는 것이 환자 진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의사들을 대상으로 환자 정보 보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면 혼외 임산부의 인권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을 떠나 혼외 출산에 대해 법적, 제도적 보호 장치가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스웨덴 노르웨이 프랑스 덴마크 등은 혼외 출산율이 50%를 넘는다우리는 결혼 출산 비중이 아직 압도적으로 높지만 저출산이 심각한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혼외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신생아 436455명 중 혼외 출생아는 9322명으로 전체의 2.1%에 해당한다. 20031.2%(49543명 중 6082)에 비하면 혼외 출생아 비율이 10년 새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셈이다. 혼외 출생아 비율은 20051.5%, 20071.6%, 20092%, 20112.1%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장모와 사위가 함께 콘돔 앞에서? 박서원표 캠페인 화제

부끄러운 생각 대신 바른 생각 하자

 

2015.05.20 17:16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나란히 앉은 장모와 사위는 순식간에 빨개진 얼굴을 감싸며 서로 얼굴을 돌린다. 곧 이어 바나나와 함께 등장한 이 물건(?) 앞에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표정을 짓는 사위. 연신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위는 끝내 얼굴을 들지 못한다.

 

광고회사 빅앤트가 만든 올바른 성() 문화를 확산하고 콘돔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제작한 바른생각 캠페인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바른생각은 작년 5월 박서원 빅앤트 대표 겸 오리콤 크리에이티브총괄(CCO) 부사장이 출시한 콘돔 브랜드다.

 

빅앤트는 콘돔을 연상할 때 부끄러운 생각 대신 바른생각을 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험카메라를 통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솔직하게 전해준다는 점이 흥미롭다.

 

카메라는 사전에 실험에 대한 정보를 듣지 않은 채 촬영장을 찾은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사귄지 얼마 안된 연인, 장모와 사위,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 노부부 등 25쌍의 커플이 콘돔이라는 주제에 대해 보인 반응이 볼거리다.

 

영상 말미에는 콘돔의 유통기한, 구입처, 올바른 사용방법 등 콘돔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정보도 띄워 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콘돔구입에 나이제한이 없다는 사실에 몰랐다"는 놀란 반응에서부터 올바른 콘돔사용법 촬영을 위해 등장한 바나나에 대해 "나 지금 바나나먹고 있는데왜 하필"과 같은 댓글도 올라왔다.

 

"콘돔을 사거나 챙기는 것을 부끄럽거나 창피하게 생각하는 인식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 성교육 시간에 무조건 안 된다고 하기보단 콘돔 사용법과 중요성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등 캠페인에 지지를 보내는 의견도 많았다.

 

이번 캠페인 제작은 박 부사장이 기획과 제작을 총괄했다. 박 부사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창작물을 기획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른생각도 늘어나는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서 출발했다. 콘돔으로 얻는 수익은 대부분 후원기금으로 사용된다.

 

영상은 현재 페이스북 바른생각 페이지(http://facebook.com/damngoodidea)를 통해 조회수 132,876회를 기록 중이다.

 

 

어린 소녀에게 가르치는 성관계 성교육 캠프

 

2015.05.24. 16:41

위키트리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어린 소녀들의 조혼을 조장하는 성관계 교육 캠프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모들이 직접 10세도 안 된 어린 소녀를 이 캠프에 보내고 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따르면 모잠비크, 잠비아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성관계 비법을 알려주는 성관계교육 캠프10세 전후 소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영국 성교회교도 신부 잭슨 존스 카테테는 어린이 조혼 중지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소녀들은 이 캠프를 이수한 후 남성들에게 결혼 대상으로 인식된다. 약혼을 한 후 성관계를 맺었을 때, 남성이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다면 결혼이 파기된다고 설명했다.

 

월드비전 등 인권 단체들이 성관계 교육 캠프를 비난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이렇다할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

 

 

중고생 반티 선정성 논란, 여학생 티셔츠 뒷면에 키스방 에이스

 

2015052210:56:59

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중학생들의 반티(단체 티셔츠) 선정성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중고딩 체육대회 반티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학생들의 티셔츠 뒷면은 남녀불문 낯뜨거운 단어들이 써있다. “이런 개” “넣자마자” “해줘” “어딜 도망가?” “보도실장 69” “키스방 에이스” “따먹고등 성적 은어가 가득하다.

 

 

 

 

 

 

 

 

 

 

 

 

 

 

 

 

 

 

 

 

 

 

 

 

 

 

 

 

 

 

 

 

 

 

 

 

 

 

 

 

 

 

 

 

 

 

 

 

 

 

 

 

 

 

누리꾼들은 부모가 보면 기분이 어떨까?” “ 너무 자극적이다” “ 우리나라 성교육 심각한 문제” “성교육을 야동으로 배워서 그렇다” “미래의 룸망주들” “나도 학생이지만 이건 좀 심하지 않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 청소년, 평균 15.9세에 첫 성경험

국가위생계획생육위 보고서 "피임 등 청소년 성교육 시급"

 

2015/05/19 17:20

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중국의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성관계를 경험하는 평균 연령이 15.9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신경보(新京報)19일 국가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중국 가정의 발전 실태에 대한 2015년도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15~17세의 중국 청소년 가운데 성관계 경험이 있는 비율이 4.1%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농촌(5.4%)이 도시(2.8%)보다 비율이 높았다.

 

결손 가정이거나 일터로 떠난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소년들의 성관계 비율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았다.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에 첫 관계시 피임을 했다는 응답은 53.2%에 그쳤고 자신 또는 여자친구가 임신한 적이 있다는 비율은 25%나 됐다.

 

60%에 달하는 청소년이 피임에 관한 지식이 부족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루제화(陸杰華) 베이징(北京)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몇년 사이에 청소년들의 성관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성교육의 대상을 기혼자에서 청소년에게로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18~59세 성인들의 경우 평균 운동시간이 20분에 불과할 정도로 운동부족 현상이 심각했다고 지적했다.

 

4명 중 1명꼴로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생산직 노동자나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의 흡연 비율이 높았다.

 

이밖에 노년층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고 10명 중 1명 이상이 우울증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갓난아기 시신 1년간 싱크대에 보관한 20대 여성 체포

 

2015-05-21 15:26:44

세계일보 박태훈 기자

 

갓난아기 시신을 자신의 원룸 서랍장에 1년 가까이 넣어 둔 20대 여성이 붙잡혔다.

 

21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갓난아기를 원룸 서랍장에 방치한 혐의(사체유기)로 한모씨(29·)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한씨는 지난해 여름 서귀포시의 한 원룸 싱크대 서랍장에 자신의 갓난아기를 비닐봉지로 싸서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9시쯤 한씨의 남편으로부터 "싱크대 서랍장에서 죽은 아이 시신이 있다"라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집 주인인 한씨로부터 사체를 유기한 사실을 자백 받았다.

 

한씨는 "병원이 아닌 창고에서 혼자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숨을 쉬지 않았다""당시 남편과는 별거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 결과를 토대로 한씨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영아 살해(살인)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교사, 피임 기구 나눠주며 성행위 방조

 

2015-05-21 03:08

YTN 뉴스

 

학생들에게 피임 기구를 나눠 주며 교실에서 성행위를 하도록 방조한 미국의 중학교 남자 교사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조지아 주 스톤 마운틴의 챔피언 스쿨 수학 교사인 25살 퀸튼 라이트가 미성년자의 비행을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라이트는 자신의 교실에 있는 창고에서 학생들이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이트의 어이 없는 행동은 14살 남학생의 어머니가 학생과 라이트가 주고 받은 창고 대여 일정 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발견하면서 드러났습니다.

 

 

썸남썸녀 강균성, 이해 못하는 서인영에 "100% 피임 힘들다"

 

2015.05.19. 23:48

OSEN 김보라 기자

 

가수 강균성이 서인영에게 혼전 순결을 지키는 방법을 귀띔했다.

 

19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 4회는 가상 커플이 된 가수 강균성과 서인영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강균성만의 혼전 순결 비법이 공개됐다.

 

강균성은 "나도 처음부터 (혼전 순결을)지킨 게 아니라.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진짜 좋으니까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서인영이 "그럼 여자가 먼저 원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어봤다. 강균성은 "그러면 둘이 마인드가 서로 안 맞는거야"라고 강조했다. 서인영은 강균성의 말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균성은 "(유혹을)이겨낼 수 있는 실력이 없다. 그래서 피해야 하는 거다. 둘이 그런 상황이 벌어진 만한 상황을 피한다. 단둘이 여행을 가도 잠을 자지 않고 와야 한다. 잠을 자도 각방을 써야한다"고 했다.

 

한편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을 찾기라는 목표로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진솔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15분 방송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