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스토리
주사랑공동체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제주선교센터를 찾은 햇살같은 미소를 가진 아기와 엄마
봄날의 햇살 같은 예쁜 미소를 가진 아기가 유채꽃 가득한 제주에 엄마와 함께 왔습니다.
아기는 배고파도 울면서 엄마를 찾습니다.
아기는 졸릴 때도, 기저귀가 불편해도 울면서 엄마를 찾습니다.
아기는 뭔가 재미있는 걸 봐도 엄마를 찾으며 함께 봐주기를 바랍니다.
아기는 엄마가 눈앞에서 안 보이면, 다른 사람이 달래주려 안아도 서럽게 울면서 엄마만 찾습니다.
아기의 자연스러운 발달 단계이지만, 홀로 아기를 양육하는 엄마는 힘이 듭니다.
하지만 엄마가 남긴 글처럼 언젠가 엄마만 찾던 아이가 그리워질 때도 올 거예요.
엄마가 남겨주신 글입니다.
“너무 껌딱지라 사실 버겁고 힘들기도 하지만
문득 오늘 드는 생각은, 우리 아기 인생에 제가 전부인 날이 과연 며칠 더 남았을까요?
너무 힘들지만... 미치도록 예뻐서 또 오늘이 가고, 내일도 살아지겠죠.
이 세상 모든 엄마들, 다 같이 화이팅입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아기와 푸른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힐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엄마는 계속 하셨습니다.
엄마에게 이런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던 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꿈꾸는 제주여행’ 프로그램을 위해 지정 후원을 해주신 후원자님들 덕분입니다.
주사랑공동체가 엄마와 청년들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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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리트웨이 작은 음악회>_베이비박스 후원 음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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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피어난 선한 마음, 지은희 작가의 기부 전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