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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아동 입양가족 정우미 작가 전시회 참석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5-08-12   /   831

 

8월 11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는 베이비박스 아동 입양가족인 정우미 작가의 개인전 <난곡동의 고래>(A Whale on the Hill)를 응원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별을 보고 항해하는 고래가 난곡동 언덕을 찾아왔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하여, 난곡동의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사회의 시선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작가는 시아노타입(청록 인화)과 콜라주 기법을 통해 ‘사라졌지만 남아 있는 흔적’과 ‘말할 수 없지만 존재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정우미 작가는 이날 대화를 통해, 이 기법은 “친생모들이 과거에 함몰되거나 익명의 공간에 매몰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재료”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난곡동에 고래가 찾아와 언덕 위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고, 그들을 품어주는 모습을 상상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주사랑공동체는 앞으로도 입양가정과 입양인, 그리고 생명을 지키고 품는 모든 분들의 목소리가 더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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