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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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의 날, 모든 장애인 아동이 가정을 가질 권리
저에게는 장애인 입양자녀가 16명이 있습니다.
22년 전 병원의 다른병동 할머님께서 맡기신 장애인 손녀, 그리고 병원 의사가 의료사고로 누워있는 부모가 찾지 않는 4명의 장애인 아동을 저에게 맡기면서 장애인공동체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말못하는 우리 장애인아이들의 부모가 되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초기 베이비박스를 통해 보호된 장애아동까지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장애인만 입양하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전에는 미국에서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입양이 되었건만, 현재 장애인 아동에게는 입양은 불가한 현실이 되어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두 부모있는 가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엄마, 아빠"를 부르고 싶겠습니까? 그게 인간이 부모를 찾고자 하는 본능이고 이들을 자연스레 품어야하는 부모의 사랑아니겠습니까?
누구하나 할 것 없이 모든 아동은 가정에서 자라야 합니다.
우리를 양자삼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모두가 실천했으면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아빠 엄마 할 수 있는 부모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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