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스토리
주사랑공동체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이승우 목사님 베이비박스 방문
지난 7월 생명살리는 역할만으로도 밤낮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베이비박스 종사자분들이
출생미신고아동 전수조사라는 큰 일들을 감당하면서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셨습니다.
이런 큰 일들을 묵묵히 하고 계신 선생들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승우 목사님께서 베이비박스 선생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말씀나눔과 함께 교대근무로 인해 다같이 모여 식사 한 번 할 수 없는 선생님들을 위해 선물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베이비박스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주사랑공동체 모든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승우 목사님께 항상 감사할 뿐입니다.
<출생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출생신고도 되지 못한채 하늘로 떠나거나 생사를 알수 없는 아이들에 대한 뉴스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면서 전국적으로 출생미등록아동 전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의 지자체와 경찰분들이 아기의 생사와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베이비박스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또한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보호했던 엄마들도 조사대상이 되면서 두려움에 떨며 눈물로 전화를 주셨어요...
조사기간동안 베이비박스는 긴급재난 상황실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24시간 밤새도록 이어지는 전화문의들과 요청서류들...
베이비박스에 대해 잘모르시는 지자체와 경찰에
베이비박스가 오랜기간 해왔던 생명살리는 사역을 설명하고 또 설명하였습니다.
아기들이 안전하게 보호되었음을 설명드리면 이런 답변을 주시기도 합니다.
"베이비박스에 보호되었다니 정말 다행이다."
"국가가 해야할 일을 하고 계셔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항상 바쁜 베이비박스에, 전수조사로 인해 적은 인원으론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밀려왔지만
이번 일을 통해 베이비박스의 역할과 필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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