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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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IN BABYBOX CONCERT (크리스마스 인 베이비박스 콘서트)
12월 9일(토), SCC홀 서초에서 CHRISTMAS IN BABYBOX(크리스마스 인 베이비박스)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콘서트는 지난 12월 6일 개봉한 김해숙 신민아 주연 <3일의 휴가>의 각본을 맡은 유영아 작가가 대본ㆍ각색을 맡아 스토리가 있는 앙상블 콘서트에 감동까지 선사했다. 이날 제작 지원과 각색·각본에 참여한 유영아 작가(글뫼)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본 공연에 앞서 태어나자마자 시각장애로 인해 베이비박스에 안전하게 보호되어 성장한 천재 피아니스트 모재민 군(15세)이 ‘하늘을 나는 피아니스트’라는 감동의 무대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진 본 공연에는 클라리넷 김선영(주사랑공동체 홍보대사) · 비올라 김지성 · 첼로 임유정 · 피아노 박경배로 구성된 다가치앙상블 팀이 ‘크라스마스 인 베이비박스’ 의 주제에 어울리는 케롤송과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1, 2부로 구성되어 ‘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미셸 망가니 클라리넷을 위한 소나타’ 등 4중주 클래식 연주와 함께 배우의 독백(베이비박스의 기도)과 연기가 어우러져 영화와 같은 한 편의 베이비박스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이 밖에 MC 정성호, 소프라노 고성아의 참여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가 열렸다. 특별 출연으로 베이비박스를 통해 보호받아 연기자의 꿈을 꾸고 있는 다운증후군 아동 김은수(아역/만 12세)양이 프로 연기자와 함께 호흡을 맞춰 첫 번째 연기 무대에 올랐다.
객석에는 티켓 구입으로 후원에 동참한 관객과 베이비박스에 기도와 자원봉사, 그리고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신 분들이 초청되어 자리를 채웠다.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는 “14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과 나눔의 손길로 베이비박스에 따듯한 눈을 내려 주셔서 감사드린다.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어려웠던 시간을 위로받고 감사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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