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스토리
주사랑공동체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장애인단기보호센터 <더월샘 요나의표적 콘서트> 참석
베이비박스를 통해 와 보호된 주사랑장애인단기보호센터 아이들을 보며 몇 가지 바라는 점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 발달장애 아이들이 정확한 언어 구사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 하길 바랍니다.
둘째, 와상, 좌식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마음과 뜻을 다하여 섬겨 주시는 물리치료사를 만나길 바랍니다.
셋째, 우리 아이들의 악기를 통해 아이들만의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며,
이 아이들이 버려져서 이곳에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삶을 영위 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발달장애인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게 쉽지 않다보니 전문적으로 가리치시는 분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더웰샘한방병원에서 운영하는 통증재활센터라는 VRTT팀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뜻 먼저 손을 내밀어준 VRTT팀.
VRTT팀에는 물리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장님과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 첼로를 가르치는 선생님,
언어치료 선생님, 그리고 성악을 전공한 음악치료 선생님이 계십니다.
VRTT팀은 매주 공동체에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해주십니다.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오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해주시던 센터장님의 모습에 언제나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느덧 VRTT팀과 함께한지 3개월째,
VRTT팀에서 <더월샘 요나의 표적 콘서트>에 막 줄 긋기를 시작한 우리 주은, 은혜, 은수를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첼로를 배운지 채 두달이 된 아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경험을 얻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내년에는 과연 어떤 발전을 더 할 수 있게 될지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반짝반짝 작은별에서 멋진 노래로 성공할 때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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