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스토리

 

주사랑공동체의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소식 >공동체 스토리

고(故) 이은만군의 5주기 기일

Writer. 주사랑공동체   /   Data. 2024-08-14   /   Hit. 245

2024년 8월 14일은 故이은만군의 5주기 기일입니다.


이종락 목사와 정병옥 사모의 둘째 아들, 故 이지원(은만) 성도는 1987년 7월 16일, 

서울시 관악구에서 주 안에서 믿음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태어날 당시, 그는 임파선염과 급성 파상풍으로 생명의 위기에 처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이 소생하였습니다. 

 

故 이지원(은만) 성도는 3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그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공동체 직원의 사랑과 도움 속에서 삶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삶을 통해 이종락 목사와 정병옥 사모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아동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깊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심은 1999년 2월 10일, 이상희(96년생/여)를 맡으면서 교회와 장애인생활공동체의 창립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양자로 삼아 주시고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하신 그 마음은 故 이지원(은만) 성도를 통해 생명살리기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그의 헌신 덕분에 2009년 12월, 한국 최초로 "베이비박스"가 설치되었고, 현재까지 2,200여 명의 아기들과 수많은 미혼부모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2023년 10월 보호출산제가 국회를 통과하여 올해 7월 부터 시행이 되었습니다. 이는 모두 하나님께서 故 이지원(은만) 성도로 하여금 이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결과입니다. 

 

故 이지원(은만) 성도는 평생을 침대에 누워 있었지만, 그동안의 아픔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주님의 이름으로 형제와 자매가 된 설이, 상희, 나단, 루리, 주은, 사랑, 믿음, 은혜, 평강, 온유, 진리, 희망, 새벽, 기리, 생명, 은수와의 깊은 관계를 통해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의 생애는 2019년 7월 27일, 암 판정을 받은 후 2019년 8월 14일 오후 2시 25분, 군포 지샘병원에서 이종락 목사와 정병옥 사모, 누나 이지영, 매형 차명환, 동생 루리와 사랑, 그리고 공동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정하신 33년의 생애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는 아름답고 찬란한 미소로 하늘로 소천하였고, 육적 아버지 이종락 목사의 축복기도를 마친 후 주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종락 목사와 정병옥 사모를 비롯한 주사랑공동체교회와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 사단법인 은만의 모든 동역자들은 故 이지원(은만) 성도를 기리며, 

주님께서 맡기신 생명살리기 사역을 세상의 모진 풍파와 역경 속에서도 담대히 견디며 계속해서 기도하고 헌신할 것입니다. 

 

하늘의 위로와 생명이 함께하는 주사랑공동체 생명 사역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DSC05821.JPG

  

DSC05855.JPG

 

캡처.JPG

 

DSC05830.JPG

목록